! De colores!

350차 형제님들 다들 보고싶습니다.

요근래 제가 언제 이리도 행복하게 웃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비록 월요일부터 각자의 삶과 각자의 환경으로 돌아가셨겠지만,

우리에겐 더이상 같은 삶과 같은 환경이 아니겠죠.

내가 깊이 변화하였다고 느끼지 못했다 하더라도

여러분의 옆에는 당신이 변화하였음을 믿고 희망을 거는 우리 350차 동기들이 있습니다.

매일 매번 다시금 결심하고 다시금 도전해보세요.

한번에 성공할 것이라면 가치없을 지도 모릅니다.

계속해서 내가 예전의 버릇과 습관으로 돌아가려고 할때,

꾸르실료의 기억이 우리를 다시금 용기를 갖게 할겁니다.

다들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추억이 그저 추억으로 잊혀지지 않게.. 꼭 다시 만납시다.

2012.

명동에서 의준신부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