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 냉욕

병을 고치려는 사람이나 냉온욕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사람은 먼저 25분 냉욕을 하도록 한다. 25분 냉욕은 참으로 효과가 대단한 자연치료법이다. 우리 인체의 체온은 36.5℃로 14℃정도의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체온을 유지하가 위해서 스스로 피돌림이 빨라진다.

이 때 과잉축적된 당분과 알콜, 인체에 쌓여있는 요산들이 빠져나오게 되는데 특히 숙취를 제거하는 데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

온욕을 하게 되면 적혈구가 줄어들고 백혈구가 늘어난다. 이것은 온탕에서는 몸에 염증이 있을 경우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백혈구가 늘어나면서 적혈구가 줄어들므로 뜨거운 물에 있다가 나오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 냉욕을 할 때 위가 나쁜 사람은 백혈구 수치가 올라가므로 어지럽게 되는데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냉탕에서는 온탕과 반대로 적혈구가 늘고 백혈구가 줄어든다. 또 냉탕에서는 엄청난 독소들이 빠져 나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찬물 뜨거운 물을 오가는 동안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가 면역력이 높아진다. 또 혈액 임파액의 환류를 촉진함과 동시에 피부를 자극하여 글로뮈의 기능을 완전하게 하여 전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체내에 알콜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사람은 냉욕을 할 때 유난히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 이는 알콜기운과 설탕이 빠져나가면서 몸이 떨리기 때문이다.

또한 찬물에서는 암환자들도 통증이 없어진다. 인체의 체온은 아무리 뜨겁거나 차가운 곳에 있어도 잘 변화되지 않는데 14℃ 정도의 냉탕에 들어가면, 인체는 36.5℃의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피가 아주 빠른 순환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암의 독성이 물속으로 빠져나오면서 통증 자체가 완화되는 것이다.

이 25분 냉욕을 할 때 20분 동안은 냉탕 속에 정좌하고 앉아 좋은 생각을 하도록 한다. 이를테면 앞으로 건강이 좋아질 것이다. 사업도 잘 될 것이다. 돈은 많이 벌 것이다. 하는 식으로 자기 암시를 하고 마지막 5분 동안은 아픈 곳과 장기를 두들기고 주물러 준다. 이 25분 냉욕을 꾸준히 하면 건강 외에 덤으로 균형 잡힌 체격도 가질 수 있다.

매독성 간장질환이나 위축성 간경변증인 사람은 풍욕을 3개월 정도한 후에 해야 한다. 복수가 찬 사람이 25분 냉욕을 하게 되면 냉욕 중에 소변을 몇 번이나 보게 된다. 냉욕은 그 만큼 인체내의 요산이 많이 빠져나가게 하는 자연요법인 것이다.

의사도 못 고치는 병을 밥장사가 고친다 에서